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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퀘어 뉴스

foursquare 3.0 둘러보기

그제 포당 오픈세미나는 와플스토어 조지훈대표님(@jaycho_) 의 LBSNS "placetab" 서비스소개와 시장 형황에 대해 듣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만에 "개념"앱이 나와 너무 반가웠습니다. 세미나 내용 중에 Gamification 이라는 용어(포스퀘어 블로그에는 turning life into a game고 표현)가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게임처럼 즐긴다는 의미입니다. 일상의 게임화? 라고 하면 맞을까요?

어제 발표된 포스퀘어 3.0 이 바로 Gamification 을 강화하는 것을 축으로 해서 여러가지 기능들을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퀘어 메이저 개편 내용은 포당에서 1년동안 LBS 관련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나왔던 이야기들이어서 또 한번 사람 머리는 비슷비슷하구나 라는 것을 느낍니다. ㅋ 

그럼 간단하게 foursquare 3.0 을 살펴보겠습니다.

Explore 

기존 TIP 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사실 TIP만으로도 낯선장소의 주변 정보를 얻는데 유용했는데요. 포스퀘어가 이제 제휴도 꽤(?) 많이 했고 지역,상점에 대한 데이터도 어느정도 축적이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판단이 됩니다. 우리나만 그렇지 스페셜로 만든 곳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이제 강남역에서 밥집 찾을 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ㅋ


Leaderboard

게임을 하면서 나의 통계를 보는 것이 얼마나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지 모릅니다. 특히 스포츠게임을 할 때 그 부분이 아주 민감한데요. 이번에 포스퀘어는 그 통계를 볼 수 있는 리더보드를 강화했습니다. 그 동안은 한 장소에 대해 통계를 제공하지 않았었습니다. 이제 체크인 경쟁이 다른 양상으로 붙겠네요. 기업이나 점주입장에서는 CRM Tool로 활용하기 더 유용해질 겁니다. (중간에 보면 코리안 레스토랑이 보이는데 이채롭네요 ㅎ)


Special Offer

스페샬 오퍼를 점주가 만들 때 옵션이 있긴 했지만 조금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스페셜 오퍼에 대한 생성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의 예처럼 친구 5명이 체킨하면 받을 수 있는 스페셜 오퍼는 고객이나 점주에게나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해 줄 것이 틀림 없습니다. 이러한 스페셜 오퍼는 6가지가 늘어나구요. 대략 형태는  Specials to swarms, groups of friends, regulars, newbies, Mayors, or simply to everyone 요로케 될 거라고 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스페셜 베뉴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foursquare 3.0은 피로감에 물든 기존 유저들에 대한 놀꺼리를 만들어준다는 면에서는 조금 약한 것 같지만 기존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고 조심스럽게 확장한 듯한 인상입니다. 고민 참 많이 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들도 이제 돈을 벌어 보여야 하는 시기가 왔으니까요.




어라 (erla)

 KOREA 4sq user group (포당) 당주, 링크나우 LBS클럽 대표운영자
 소셜웹 서비스 기획 전문 블로그 webplantip.com 운영 
 Foursquare Evangelist